과음, 과로하고 수면부족하면 안면경련 악화되..
눈이나 눈썹 부근이 떨리거나 한쪽 얼굴이 일그러지는 것을 안면경련이라 한다. 원인이 정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, 뇌신경의 압박으로 발생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. 뇌에는 12개의 신경이 있는데, 그 중 얼굴의 움직임을 관할하는 7번 신경이 혈관 등에 의해 압박을 받아 발생한다는 것이다.
주로 중년 여성에서 많이 발생하는 안면경련은, 술을 많이 마시거나, 과로를 한 경우, 혹은 잠을 잘 자지 못해서 수면이 부족한 경우, 스트레스 상황에 놓인 경우에 더욱 심화된다.
안면경련을 계속 방치하면 사회생활에서 자신감을 잃고 대인관계를 기피하게 될 뿐 아니라, 안면의 마비 등 건강상의 문제까지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. 치료법은 미세혈관의 압박을 감소시켜 주는 미세혈관 감압술이나, 경련 부위에 보톡스 주사 요법 등을 시행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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